학회장 인사말

정재형(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회장, 동국대교수)

작년 가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이 바뀌었습니다. 회장단은 신임 주성혜원장을 만났습니다. 그간 소원했던 진흥원과 학회와의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앞으로 많은 세미나로 만나기로 했습니다.

올해 들어 첫 신년임원진모임이 있었습니다. 학회가 지금보다 더 활성화되기 위해서 대외적인 소통의 창구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소식지가 나올 시점인 것 같습니다. 세미나도 하나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었읍니다. 올해는 예술강사의 처우문제를 집중화하는 게 어떤가 의견이 나왔습니다. 임원진들이 좀더 구체화하여 기획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지역센터관계자와 노조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센터의 어려움을 듣기도 했습니다. 예술강사들에게 센터는 갑이지만 진흥원이나 문체부와의 관계에서 중간에 놓여있는 형상입니다. 센터가 불편하니 예술강사들도 불편한 게 사실입니다. 이런 문제들이 잘 풀려야 강사제도도 안정될 것입니다. 좀더 책임감을 갖고 현실의 문제를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연구위원들이 연구소 스터디모임과 기획회의를 작년부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모여 연구를 합니다.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올해는 대형프로젝트 수주를 준비하고 있읍니다.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술지 [모드니 예술]이 벌써 11호를 기록했습니다. 올 해 연구재단 등재후보지 목표를 향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논문을 기다립니다.

학회는 이런 식으로 차곡차곡 역량이 쌓여 가고 있습니다. 머지 않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문화예술학회가 될 것입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들의 성원속에 발전하는 학회가 될 것입니다. 회원님들의 댁내에 행운과 건강이 깃들길 바라며, 개인의 학문적, 예술적 성취도 일취월장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